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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살면서 매일매일 고민하는 것중 하나는

'오늘 뭐 먹지?'

현지식은 한번 먹으면 최소 2주일은 먹기싫고

한식은 뭔가 먹기 아깝고

양식은 느끼하고...


그리고 이 고민이 1시간 이상 계속된다면

정답은 일식이다.



타카시마야 지하 2층에서 서성대다가 발견한 회전초밥집.

이름은 료시 스시


3번정도 방문했는데 3번 전부 만족하고 가는 집이다.

료시스시의 좋은점은

1. 가격이 저렴하다. [초밥이 2만5천동 부터 시작]

2. 회전초밥이 오래됐다 싶으면 금방금방 새 초밥으로 바꿔주며

3. 기계위의 초밥이 못미더우면 메뉴판을 보고 새로 시켜도 된다.

4. 직원들이 기억력이 좋아서 주문실수가 없다.


단점은

1. 저번주에 갔을때 느낀건데 손님 수에 비해 직원이 적어 초밥 나오는 속도가 느리다.

2. 락교가 없다 정도?



튀긴 새우를 속에 넣은 캘리포니아롤. 

아 료시스시 새우튀김이 진짜맛있다. 

주문하면 보통 15분정도 걸리는데 뜨겁고 바삭하고 새우는 통통하다.



연어홀릭. 토치에 살짝 구운 아부리는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저가초밥이라고는 안믿기는 퀄리티



참치마끼. 너무 맛나보여서 사진찍기전에 한개 집어먹었다.



항상 시키는 라멘. 6만5천동 밖에 안한다.

초밥이 느끼하다 싶을때 한입 먹으면 다시 리셋

돈 도둑



참치 3형제

가운데 네기토로가 진짜 마딛다.

이게 5만7천동, 2천8백원 밖에 안한다.



메뉴구성.

원래는 더 많이 있지만 용량문제 상 이만큼만 올린다.

3명이서 맥주에 초밥을 배터지도록 먹어도 80만동(4만원) 정도가 나온다.

게다가 지금 이벤트로 럭키드로를 하고있으니 (30만동 이상 1장, 50만동 이상 2장)

자신에게 뽑기운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자.


스시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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